건강보험공단 취업후기

건강보험공단 / 행정직

 

▶ 본인 스펙은 어떻게 되나요?

 

대학교: 지방대/ 경영학과

학점: 3.9/4.5

자격증 :컴활1급, 한국사1급

어학: 토익790

대외활동: 건강보험공단 청년인턴(약3개월)

▶ 취업준비에 관해 어려웠던 일이나 해주실 말씀있으신가요?

 

제가 군대를 다녀오니 복학 시점과 맞지 않아 인턴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때 알게 된 기관이 건강보험공단입니다. 마침 공단에서 청년 인턴을 채용하고 있었고 제가 사는 곳이 지방이라서 출퇴근 걱정없이 다닐 수 있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약 3개월 간의 인턴생활을 마치고 복학 후 졸업 시기가 다가오자 어느 곳이든 빠른 취업을 원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스펙이 화려하지는 않아서 블라인드채용을 하는 기업을 알아보다가 공기업쪽으로 취업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청년인턴을 했던 건강보험공단과 수자원공사 취업을 준비했습니다.

 

▶ 서류전형

건강보험공단 자소서는 항목별로 질문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이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하여 저의 경험과 업무능력에 연관지어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먼저 자소서를 작성한 후 첨삭 지도를 받았습니다. 혼자서 자소서를 수정하는 것 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완성본을 받아보니 확실히 정리가 잘 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작성한 자소서와 컨설팅을 받은 자소서를 비교해보니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겹치는 역량은 대체 가능한 다른 역량으로 바꾸어 주셨고, 조직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첨삭을 해주신 느낌을 받았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중시하는 가치가 책임감과 신뢰라는 것도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원래 작성했던 경험을 아예 다른 경험으로 바꾸고 책임감을 보여줄 수 있는 경험으로 수정해주셨습니다. 
 

 

▶ NCS

 

 

언어능력부분은 원래 자신이 있던 부분이라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시험장에서 언어영역을 풀 때 문제는 생각보다 지문이 길어서 위에 내용을 까먹어서 시간을 조금 할애했습니다. 그리고 지문 내용에 건강보험과 관련된 논문이나 기사문이 많이 나왔기에 최근 이슈를 많이 알고 있으시면 도움이 될것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리영역 역시 무난하게 표와 그래프 문제가 많이 나와서 그리 어렵지 않아 운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계산 문제가 많지 않아서 시간을 절약할 수있었던 것도 다행이었습니다. 문제해결능력이 제일 취약해서 가장 늦게 풀었는데 역시나 어렵다고 느끼는 문제가 많았다. 모든 문제를 다 풀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언어능력 같은 경우에는 빠르게 읽고 이해가 안되거나 문제를 풀기 어려운경우 빠르게 넘어갔습니다. 수리영역의 경우 비교적 쉽게 나왔기에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검토를 했습니다. 문제해결은 정신없이 풀어서 다른 영역에 비해 어려웠다는 거, 그리고 모르는 문제가 가장 많았다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 면접

 

질의응답식으로 면접을 진행하기 떄문에 미리 준비한 질문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질의응답식 면접은 그리 힘들지않았습니다. 또한 흔히 압박이라고 느끼는 꼬리질문들이 나오기는 했으나 압박의 느낌은 전혀없었습니다. 덕분에 편히 대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토의면접의 경우 발언권을 얻었을 때는 최대한 논리적이고 간결하게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발언권을 얻기 보다는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와 토의 분위기에 잘 어우러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제 성격이 내성적이라 초면인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게 불편했지만 면접 컨설팅 때 연습했던 것처럼 최대한 자연스럽게 시선을 두고 말하려고 애썼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건강보험공단의 토의면접은 배경지식에 활용될 자료를 배포해주기 때문에 잘 모르는 분야이더라도 자료만 잘 읽으시면 토의 자체를 참석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다만, 저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간추리고, 긴장되지 않은 모습으로 다른 지원자들과 의견을 주고 받아야 한다는 점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Where there`s a will, there`s a w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