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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후기

삼성전자 합격후기

by investing career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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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

 

▶ 본인 스펙은 어떻게 되나요?

 

대학교: 수도권/ 전기공학


학점: 4.1/4.5


자격증 :없음


어학: 토익 955 오픽 AL


대외활동: 어학연수1년, IT연합동아리


 

▶ 취업준비에 관해 어려웠던 일이나 해주실 말씀있으신가요?

 

모든 취준생들이 그러하듯이 불확실성이 큰 불안감으로 작용했습니다. 우선 졸업이 다가오자 그때서야 어느 회사에 취업을 할 것이며 어떤 직렬이 나의 적성이 맞는지부터 다시 생각해야 했습니다. 인터넷에는 수많은 기업들의 정보가 넘치고 준비할 것들도 많아서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한 기업씩 제가 지원할 수 있고 적성에 맞겠다고 생각한 직렬들을 추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우리나라의 가장 큰 대기업인 삼성에 취업하고 싶어졌고, 학과와 관련없지만 평소에 관심이 있던 반도체 관련 일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삼성 반도체 연구소 취업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취업 준비를 하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학교 생활 중 어학연수를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어 한국으로 돌아와 토익과 오픽을 준비하여 3학년 겨울방학에 미리 어학점수를 준비했다는 것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어학점수는 높을 수록 나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학점수는 고고익선이라는 말이 있듯이 성실성과 노력, 자기계발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항목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1학년 때 교양과목으로 우연히 듣게된 반도체 관련 수업이 너무 흥미로워서 수강신청을 할 때 전공이 아니어도 반도체 관련 수업을 들은 것도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서류전형

 

저 같은 경우 다른 친구들과는 다르게 삼성에만 올인을 했기에 비교적 시간이 널널하게 자소서를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의 경우 많이 쓰면 4~5개씩 작성하였지만 저는 오로지 삼성에 입사하겠다는 생각으로 인터넷에 기존 자소서도 많이 보고 흔히 말하는 자소설이 되지 않도록 최대한 담백한 나의 이야기를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반도체과를 졸업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반도체에 관한 지식을 뽐내기 보다는 반도체에 대한 흥미와 전기공학에서 요구되는 꼼꼼함과 정밀성이 반도체와도 자연스럽게 연관이 되도록 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러다보니 자소서에 직무와 관련하여 탐구성과 저의 역량을 녹여 낼 수 있었고 저의 인성적인 부분이나 학교 생활에 관해서도 자연스레 서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정할 때에는 문항별로 겹치는 부분을 수정하였고 최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글을 끝맺음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GSAT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GSAT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게 정말 행운이었던것은 수리/추리 부분으로만 이뤄져 기존의 언어논리/ 시각적 사고 부분이 사라졌는데 언어부분이 취약한 저로서는 매우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한 취준생들이 GSAT이외의 다른 인적성시험을 공부하는 동안 저는 오로지 GSAT만 공부할 수 있었다는 것도 좋은 결과를 내는데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친구들이 여러 기업을 준비하는 걸 보면서 불안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정말 삼성에 취업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정확히 빨리 푸는게 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노력덕분인지 실제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면접

 

가장 먼저 해주고 싶은 말은 절대 자소설쓰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면접의 70은 자소서가 결정합니다. 내가 쓴 한 줄이 화살이 되어서 돌아올 수 있으니 면접 전 본인의 자소서는 꼭 숙지하고 필요한 내용은 암기하며 예상 질문에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면접을 보기 전 삼성과 반도체에 관한 최신 이슈들을 정리하여 보고 갔습니다. 그리고 반도체 관련한 질문을 예상하여 시중에 출시된 서적들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질문들은 동문서답을 하기보다는 솔직히 더 생각해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면접은 연습만이 살길이므로 준비한 내용을 토대로 모의 면접을 계속하여 긴장감을 숨기고 최대한 담담하고 자신있게 본인의 이야기를 풀어내면 저와 같이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Where there`s a will, there`s a w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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