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합격후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일반 사무

 

▶ 본인 스펙은 어떻게 되나요?

 

대학교: 지거국 / 행정학

학점: 3.93/4.5

자격증 : 컴활1급, 한국사, 전산세무2급

어학: 토익 890

대외활동: 

 

▶ 취업준비에 관해 어려웠던 일이나 해주실 말씀있으신가요?

 

문과계열은 취업문이 좁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졸업을 하고나니 비교적 티오가 많은 곳이 공무원 시험과 공기업이었습니다.  졸업 후 1년 동안 공시준비를 하다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느니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면 자격증이나 다른 진로를 찾는데 더 효율적일 거 같아서 공기업으로 취업 진로를 변경하였습니다. 그 후 취업정보를 확인하다가 한전과 코레일 두 곳이 비교적 일반사무계열의 티오가 많은 것을 확인하고 취업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취준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대학시절에 자격증이나 어학점수를 위해 노력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학점을 위해서가 아니라 생각보다 전공시험을 보는 기업들이 많으니 전공 공부도 열심히 해 두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 서류전형

 

코레일 자소서는 비교적 작성하기 수월했습니다. 그 이유는 구체적인 자소서 항목이 서술되어 있어 자소서의 글자를 채우는 것은 어렵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모든 항목이 예시나 경험이 필요하다는 점, 정형화되거나 보편적인 답변을 피해 저만의 특별함을 보여주고 싶다는 점이었습니다. 모든 자소서의 질문 항목은 코레일이 원하는 인재상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코레일 같은 경우 대인관계능력을 기업이 추구하는 인재상으로 배려심이나 협업심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 항목에 어떠한 답변을 해야 인사담당자들이 저의 역량을 좋게 판단해 주실지에 대해 많이 생각하면서 자소서를 작성했습니다. 성과를 냈었던 경험이나 팀을 이끌었던 경험 등을 서술하는 항목에서는 인턴경험이 없는 것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대학시절 봉사동아리 활동에서 맡았던 역할을 잘 풀어내어 작성했는데 이러한 점이 도움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합격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성심성의껏 작성했습니다.

 

▶ 전공 & NCS

 

전공과목(경영)은 행정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모르는 부분만 정리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코레일 전공시험이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기출문제나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은 있었으나, 전공은 학교 다닐 때 배운 내용들이 있어서 제 기준에 NCS보다 쉽다고 공부 할 때는 생각했습니다. NCS시험은 컨설팅 도움을 받아 기출문제를 회독하고 시중에 문제집도 구매하여 대비하였습니다. 시간에 비해 풀어야 하는 문제 수도 많고 자신 없는 영역도 있어서 전공 공부보다 더 열심히 했던 거 같습니다. 근데 막상 시험을 보러가니 전공이 더 어려웠습니다. 경영을 너무 쉽게 생각했었는지 좀 더 세분화된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운이 좋게 NCS영역은 열심히 공부한 만큼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 면접

 

온라인을 통해 면접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는 있었으나 정확한 정보를 얻기는 힘들었기에 면접 역시 온라인을 통해 컨설팅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코레일 면접의 경우 짧은 면접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에 본인의 강점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면접 대비를 하였습니다. 당일에 상황 면접을 준비할 시간을 주는데 긴장이 되서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확실히 모의 면접을 경험해서 그런지 긴장한 와중에도 뭔가를 작성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1분 자기소개는 연습을 많이 하고 갔지만 다른 응시자들의 발표 소리나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준비한 것이 맞나? 라는 의구심이 들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준비하신대로 발표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의 경우 자기소개서와 관련되어 꼬리질문을 3개정도 받았던 거 같은데 미리 준비했던 질문도 있고, 자소서를 진실되게 작성하고 최대한 많이 숙지하고 갔기에 제 생각을 솔직히 답변했습니다. 

 

 

 

 

 

Life is a journey, not a guided tou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