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파헤치기 Epi 11

회사의 인재상과 지원자의 역량

 

Q. 우리 기업의 인재상 중 어느 부분이 본인과 부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모든 기업의 자소서나 면접은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뽑기 위한 절차라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티오에 비해 지원자가 훨씬 많은 기업일 수록 많은 지원자들 중 자기 기업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최종면접까지 온 지원자들은 이미 자소서와 필기부분에서 어느정도의 본인 역량과 직무능력을 인정받은 분들입니다. 그러니 경쟁자 역시 쟁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때문에 지원자분들이 이 마지막 관문에서 하실 수 있는 최선은 경쟁자와는 비교되는 자신만의 색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많은 예상 면접에서도 과거와는 다른 창의적이고 개성적인 답변을 적절한 미래상이라고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은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원자분들은 이미 서류를 첨삭하실 때 기업에 대한 충분한 공부를 하셨겠지만 면접장에 가시기 전에 자소서와 기업에 대한 최근 이슈 및 정보, 채용페이지 등 최대한 많은 것을 숙지하고 가셔야합니다.

이 질문 역시 기업의 인재상을 알고 있어야 대답가능한 항목이므로 기업의 인재상을 미리 알고 계신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본인이 가진 역량, 성향 , 능력, 경력 등을 고려하여 가장 근접한 인재상을 하나 골라 대답하시고 지원자가 가진 핵심역량과 인재상을 논리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자소서에 작성하지 않은 경험을 1~2개 정도 제시하셔서 그 주장에 대한 적절한 근거를 제시하시면 됩니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부합되는 본인의 성향이 여러개가 겹친다면 복수정답을 취해 더욱 풍부한 자기PR을 하셔도 무방합니다. 면접장에서는 근거없는 자신감은 독이지만 논리적이고 충분한 결과가 있는 지원자의 강점은 굉장한 플러스 요인입니다. 그러니 자소서에 작성하신 경험말고도 기업에서 원하는 역량을 내비칠 수 있는 다른 경험들을 미리 생각하시고 가신다면 꼭 이 질문이 아니여도 도움이 되실겁니다.

 

 

 

 

 

what we dwell on is who become :)